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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정말 사용하기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물건이다. 정확하게는 컴퓨터를 사용하기위한 자세가 몸에 너무 무리한 자세를 요구한다는 뜻이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허리를 의자에 기대어서 한손에는 마우스를 혹은 양손으로 키보드를 그리고 머리는 마치 거북이 처럼 쭈...욱 빼서 모니터를 향하는 자세는 정말이지 직업상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야하는 사람들의 몸에 알게 모르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서 자료 같은 것을 정리해서 볼때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고 차라리 종이에 프린터해서 편한 자세로 보곤한다.

인간의 몸은 수백만년을 진화해 왔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에 맞게 진화할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몸에 맞게 편한 자세로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나와야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었다.

그런데 혜성처럼..... 애플에서 아이패드라는 것을 떡하니 출시했다.
다른 무엇보다 소파에 편안하게 기대거나 침대에 누워서도 편안하게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내게는  혁신적으로 느껴졌다.
즉... 엉거주춤하게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모니터에 몸을 맞춰서 고정시킬 필요없이 컴퓨터가 인간의 몸에 맞춰지는 가능성을 본것이라고나 할까.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이 시대의 흐름이 되면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pc들은 하드웨어의 구속을 받지않고 통신만 연결되면 얼마든지 막강한 컴퓨터 사용환경을 제공해줄 것으로 본다.
데스크탑이라는 원시적인 기계가 앞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적용된 텔레비전과 휴대폰, 태블릿pc 등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일부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물건이 되기를 바란다.

아직은 여러가지로 데스크탑에 비해서 모자라는 부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앞으로 태블릿 pc를 사용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 조성될 거라고 예상해본다.

아이패드 이후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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