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은, 자신이 필요할 경우 돈을 찾아 쓸 수 있는 편리성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월급통장으로 쓰고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 이자때문에라도 편리하다고 무작정쓰면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 있으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따라 이자를 줄일 수 있는 것음 물론이고 자신의 신용도도 지킬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의 이자는 매일의 통장 잔고에 대해 계산하는 방식으로 그날의 최종 잔액과 이자율에 따라 하루의 이자가 계산되는 것을 고려해 이에관련한 주의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마이너스통장 이자는 예를 들어 1000만원으로 마이너스 대출 약정을 맺었더라도 오늘 통장잔고가 -300만원이라면, 300만원에 대해서만 대출 약정이자율에 따라 하루이자를 계산하는 것이다. 약정이자율이 연 7%라면, 이를 365일로 나눈 하루 이자율은 0.019%가 되고 이날 지불하는 이자는 575원 정도가 된다.
만약 다음 날 통장에 400만원을 입금해 잔액이 +100만원이 됐다면, 이 날은 마이너스이자를 적용하지 않는다. 대신 보통예금이라면 연 0.1% 정도의 예금약정이자를 받게 된다. 이 날은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이자를 받는 날이 되는 것이다. 이 때는 2.7원 정도를 이자로 받게 된다.
요약하면 돈이 필요해서 마이너스대출을 쓸 때마다 이자를 지불하고, 잔고가 플러스가 되면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마이너스통장 이자 줄이는 노하우 혹은 주의사항
마이너스통장은 잔고를 플러스 상태로 유지하는 날이 많을 수록 마이너스 규모가 작을수록 이자가 줄어들게 된다. 보통 직장인들은 월급날 이후 카드대금이나 공과금 또는 자동이체 등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사용패턴을 갖고 있다.
대개 월급날에는 잔고가 플러스로 올라섰다가 카드대금 등이 출금된 이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후 다음 월급날까지 한 달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패턴은 마이너스대출에 대한 이자를 꼬박꼬박 쌓아갈 수밖에 없다.
대신 월급날과 카드대금 등이 출금되는 날을 최대한 멀리 띄어 놓으면 통장잔고가 플러스를 유지하는 날이 많아지게 된다. 플러스가 되지 않더라도 마이너스 폭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불해야 하는 이자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아예 카드대금 출금일을 월급날 직전으로 잡아놓으면 통장잔고를 최대한 높게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자동이체될 자금규모 이상의 잔고의 여유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의 김종득 차장은 "마이너스폭을 줄이면 줄일수록 이자는 적게 나갈 것"이라며 "하지만 카드대금출금 등으로 인해 대출한도가 소진되면 예기치못한 연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끔 대출한도까지 사용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주로 카드대금 인출 등이 원인이다. 대출한도 챙기기에 소홀하면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이렇게 되면 출금이 덜 된 카드대금에 대해서도 연체이자가 붙고, 빠져나가지 못한 마이너스대출 이자에 대해서도 연체이자를 납입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는 극단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마이너스대출은 1개월 이상 연체하면 이자 뿐 아니라 원금에 대해서도 높은 연체이자율이 적용된다. 연체를 하게 되면 신용에도 불이익이 오고, 만기에 연장이 안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도의 90%까지만 사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여유한도를 통해 예기치 못한 연체를 방지해야 한다는 의미다.
통장잔고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는 마이너스통장. 그래서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돈을 입금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좋다.
마이너스통장은 만들기만 해도 사용액과 상관없이 한도액만큼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다른 대출을 받을 때 한도와 금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대출금을 상환했다면 해지 신청을 반드시 해야한다. 중도상환시에도 마찬가지다. 해지신청을 해야 신용정보상의 대출기록이 사라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