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경우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하다보면 목 뒷쪽이 뻐근하니 아플때가 많다.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얼마전부터 경직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목의 특정부위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느껴진다.
컴퓨터를 쓸때 모니터를 보면서 타자를 친답시고 목을 앞으로 쭉빼고 있는 자세가 아마도 가장 큰 원이이 아닐까 싶은데... 하는일에 몰입하다보면 정신이 팔려서 잘못된 자세를 의식하지 못하기때문에 뒷쪽 목이 뻐근하고 아플때가 되서야 자세가 거북목 자세란걸 의식할뿐.....교정하기가 쉽지않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두고 거북목 증후군이라든가 무슨무슨 목디스크라고 하는 모양인데 요즘 특히 컴을 자주쓰는 사람들에게 이런 현상이 자주일어난다고한다.
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좀 풀어줄려고 의자에 앉기전에 목운동도 좀하고 스트레칭도 하는편이지만 솔직히 매번 그렇게 하기도 귀찮고해서...목아플때 만 간간히 하는 편이다.
그래서 몸의 자세를 바로잡아주거나 편안하게 일할수 있는 그런 의자나 책상이 없나 싶어 알아봤는데 누워서 노트북을 쓸수 있게 해주는 받침대 같은 아이디어 상품 말고는 특별히 내가 생각하는 그런 디자인을 갖춘것은 찾지 못해다.
그런데 그냥 별생각없이 우연하게 컴을 쓸때 의자와 등사이에 얇은 베게를 넣어 봤는데 이게 나의 경우에는 의외로 목도 별로 아프지않고 효과가 아주 좋다.
의자와 등(허리) 사이에 쿠션을 넣어주는게 의학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몸(등과 허리)을 의자에 기댈때 베게가 허리와 등 전체를 부드럽게 받쳐주니까 허리와 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압력)가 부드럽게 분산되는게 아닌가 싶다.
예전부터 사무실 같은 곳에 가보면 나이드신 분들이 의자에다가 방석 말고도 베게 같은 것을 뒤에 받치고 일을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수 있었는데 아마도... 나와 비슷한 이유로 그렇게 했던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