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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는, 꼭 필요한 것 외에 컴퓨터에 별로 깔아 놓는 프로그램도 없고 딱히 파일을 받아서 저장하는 일도 별로 없다.

그래서 120기가 ssd를 사용하면서 전체 공간 대부분이 빈공간이라, 하드 공간 문제는 아무 신경쓰지 않고 컴을 사용해왔다.


그런데 얼마전에 c드라이브에 뭔가를 찾아볼 일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사용량 표시를 나타내는 막대 그래프가 빨간색이 아닌가.

겨우 몇기가 남았다는 경고 표시였다.

컴에 설치한 거라고는 관공서 사이트 들락거릴 때 반강제적으로 설치당하는 보안툴들과 오피스 문서 프로그램 정도가 전부인데,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좀 당황했다.


하드디스크에 용량이 거의 다 찼다고 경고 표시가 떠도, 뭐 지울게 있어야 말이지.


좀 고민하다가, 우선 지워도 되겠다 싶은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간만에 휴지통도 비워줬지만, 용량이 거의 확보되지 않는다.


급기야 인터넷을 뒤져서, c드라이브 공간을 차지하는 파일을 분석해주는 툴도 받아서 분석해봤는데, 당췌 뭐가뭔지 알 수가 없더라는.............

윈도우 운영체제 관련 파일들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던데, 지워도 되는 건지 알 수도 없고, 지우는 방법도 몰라서 난감했다.


컴퓨터를 청소(?)해서 초적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고클린이라는 툴을 설치해서 이것저것 실행시켜봤다.

그래도 사용가능한 용량은 별로 늘지 않고, 빨간색 경고 막대는 그대로..........  


또다시 인터넷을 뒤져보고는, 시스템 복구와 업데이트 백업 같은 것을 위해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것을 지우면 된다고 해서, 실행해봤다.

역시 그대로..........


디스크정리해보면 된다고 해서 이것도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다.


결국 포맷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싶어서, 주말 쯤에 윈도우7을 다시 섶이하기로 마음을 굳히던 찰나, 문득 예전 xp 시절에 유용하게 사용하곤 했었던 cc클리너라는 pc최적화 툴을 한 번 사용해보기로 했다.


cc클리너를 설치하니, 빗자루 모양이 있는 아이콘과 함께 옛날 사용하던 인터페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나름 반가움과 안정감 같은 것을 느끼며, 레지스트리와 각종 임시파일 등등 청소 시작.


응, 왠걸, 겨우 3기가 정도 남아있던 하드 용량이 60기가 이상 확보되었다.

덕분에 빨간 막대도 원래의 초록 막대로 바뀜.


포맷하려면, 참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하는데(특히 그동안 쌓여있던 윈도우 업데이트를 또 다시 받으려면 정말 한참이 걸리더라), 무심코 오랜만에 다시 사용한 툴 덕분에 문제가 해결 됐다.


앞으로 가끔 청소를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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