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개념이 잡히지는 않지만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대략 클라우딩이라 함은.... 우물물과 수돗물에 비유해볼 수 있겠다.
지금까지는 개인용 컴퓨터에서 cpu와 그래픽카드를 이용해서 개인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중앙에 집중된 거대한 컴퓨터(서버와 비슷한 개념인듯...)를 이용해서 정보를 처리하는 세상이 올거라고 한다.
즉 개인 사용자가 자신이 알고 싶은 정보를 전송하면 중앙의 거대한 컴퓨터가 이를 받아서 처리한 내용을 다시 개인 사용자에게 보내준다는 식이다.
대충 비유하자면 지금까지는 물을 먹고 싶으면 집에있는 우물물에 두레박(?)을 내려서 직접 떠 먹었지만... 앞으로는 집에서 간단하게 꼭지만 틀면 거대한 수돗물 처리 시설에서 각 가정으로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물을 공급한다는 그런 말인듯 싶다.
내가 써놓고도 이해가 잘 안된다는... 개념이 참 어려운 것 같다.
본격적인 클라우딩 시대가 도래하면 운영체제를 비롯한 각종 소프트웨어와 cpu를 비롯한 대부분의 하드웨어를 집에 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웹상에서(온라인을 통해서) 적당한 사용료를 내고 제공받는 다는 식이다.
개인이 필요한건 모니터와 스피커 그리고 중앙의 컴퓨터와 정보를 주고받을 간단한 입출력장치(키보드)만 있으면 된다.
한번 구입하는데 목돈이 들고 무겁고 육중한 컴퓨터(노트북)과 비교해서 클라우딩 컴퓨터는 매달 일정한 사용료만 내면서 가볍고 휴대도 간편할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시대의 흐름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IT산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일단 개인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생산되는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산업은 더이상 개인이 고객이 아니라 클라우딩 시스템을 서비스하는 기업이 고객일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좀 안습(?)인 운영체제를 내놓고도 독점을 유지해왔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 또한 많이 흔들리지 않을까? 개인용 컴퓨터에서야 인지도 때문에 인텔의 cpu와 마이크로스프트의 윈도우가 최고겠지만 일정 사용료를 내고 쓰는 클라우딩에서는 중앙 서버의 cpu와 운영체제가 어떻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최종 사용자가 편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되는 그만일 것이다.
IT제픔으로써의 컴퓨터는 더이상 의미가 없어지기에... 수많은 부품 업체들이나 pc제작 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을까.
육중한 본체를 벗어난 애플의 아이패드처럼 얇고 가벼운 모니터 형식을 취한 새로운 컴퓨터는 들고다니기 편하기때문에 기존의 핸드폰, pmp, mp3, 네비게이션 등등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대부분 흡수해 버리지 않을까... (cpu와 그래픽카드가 없거나 최소한으로 설치된 관계로 밧데리도 상당히 오래갈듯)
또한 과거 pc시대가 도래하면서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기존의 하드웨어 회사들을 제치고 혜성처럼 등장 했듯이...
중앙에 집중된 하드웨어와 함께 운영체제 및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막강한 기업이 등장 하지 않을까...
IT산업에 관해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기존의 통신회사와 검색(포털)기업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