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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상대에게 보내거나 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공 속으로 들어가 공과 함께할 수는 있지만, 그 공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공은 전달이 불가능하다. 진리의 세계에서 작용하는 것은 오직 진리뿐이다.


진리는 마음이 없을 때야 비로소 알 수 있다. 진리를 알려면 마음이 먼저 멈추어야 한다. 마음의 작용이 정지해야 한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고요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생각은 진리의 세곙서 작용할 수 없지만 진리는 생각을 통해 작용할 수 있다. 생각을 통해서는 진리에 도달할 수 없지만 일단 진리에 도달하면 생각을 하인처럼 부릴 수는 있다. 내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고, 붓다가 그렇게 했으며, 과거 모든 스승이 그렇게 했다 내가 말하는 것도 역시 생각이지만 그 너머에 공의 세계가 존재한다 그 공은 생각에 의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생각 너머에 있다 생각은 공의 세계를 볼 수도 체험할 수도 없다.


인간은 공을 생각할 수도 공을 생각으로 만들 수도 없다 이점을 깨달읁 적이 있는가 우리는 공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공의 세계는 생각이 불가한 것이다 일단 공에 대해 생각했다면 그것은 이미 공이 아니다 생각은 공을 마중나가야 하지만 둘은 결코 만나는 일이 없다 공이 일단 내려오면 공은 스스로를 드러내기위해 모든 것을 방편으로이용한다.


통찰은 무념의 상태이다 우리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볼 때는 마음에 생각이 일지 않는다.


-오쇼-